영월군, 공기지구 밭기반 정비사업..농가소득 향상 기대

영월군청. (뉴시스 DB)

[영월=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올해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북면 공기지구에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농촌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농업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3월 현재 사업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10월에 공사를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농로포장 2.7km, 배수로 3.2km를 정비하고 용수개발로 대형관정 3곳, 소규모 둠벙 5곳을 신설하게 되며 이로 인한 수혜면적은 77ha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으로 수해 예방은 물론 농작물 품질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3년간 61억원을 투입해 남면 조전1·2리와 연당 4·5리에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지난해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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