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빙, 16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별 "끊임없이 루머 시달려"

[뉴스엔 한정원 기자]

중국 배우 겸 가수 리빙빙이 16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3월 4일(현지 시각) 중국 시나 연예에 따르면 리빙빙은 4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리빙빙은 인터뷰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헤어지는 것을 선택했다. 그는 선하고 밝은 친구다. 남자친구와 연애를 계기로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별 이유로 "남자친구가 루머 공격을 많이 받았다. 해명해도 끊임없이 루머에 시달렸다. 서로가 더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리빙빙은 남자친구와 헤어졌지만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빙빙은 지난 2017년 한 남자와 다정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곧바로 열애를 인정했고 리빙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최고의 스케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중 많은 루머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적극적으로 해명했고 당당하게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리빙빙은 영화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 설화와 비밀의 부채', '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메가로돈' 등에 출연했다.

(사진=리빙빙 인스타그램)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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