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직원·직원가족 대상 토지보상여부 전수 조사

김서온 2021. 3. 4.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LH 직원들의 개발예정지 토지매입 사건과 관련해 공사가 실시한 모든 사업지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SH공사는 지난 2010년 이후 공사가 사업을 시행한 모든 사업지구에서 직원과 직원가족(직계존비속)이 부당·위법하게 보상받은 사실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곡·위례·고덕강일지구 등 지난 2010년 이후 실시한 14개 사업지
[사진=SH공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LH 직원들의 개발예정지 토지매입 사건과 관련해 공사가 실시한 모든 사업지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SH공사는 지난 2010년 이후 공사가 사업을 시행한 모든 사업지구에서 직원과 직원가족(직계존비속)이 부당·위법하게 보상받은 사실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LH 사건으로 흔들리는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SH공사의 선제적 조치다. 철저한 전수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통해 과거의 위법사항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투기의혹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 2010년 이후 공사가 사업시행한 마곡지구, 고덕 강일지구 등 모두 14개 사업지구이다. 조사결과 해당 사업지구에서 보상(토지 및 지장물 보상 포함)을 받은 직원은 즉시 직위해제 및 수사의뢰하고 직원 가족이 보상받은 경우에도 경찰 수사의뢰 등 모든 법적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완료 후 향후 사업대상지인 서초구 성뒤마을, 강남구 구룡마을 등 신규 사업지에 대해서도 직원의 토지거래 정황 등 투기의혹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