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급 외인 에르난데스와 시즌 첫 승 노린다

김유미 2021. 3.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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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오는 7일 오후 4시 광양 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패배에도 희망을 본 경남은 이번 시즌 기대를 걸고 있는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의 첫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그중 광양에서 두 경기를 치렀는데, 한 경기에서 당시 전남 소속이었던 에르난데스가 경남을 상대로 한 골을 기록해 1-1로 비겼고, 다른 한 경기에선 부주장 백성동이 2득점을 터트려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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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특급 외인 에르난데스와 시즌 첫 승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오는 7일 오후 4시 광양 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2월 27일 홈 개막전을 소화한 후 첫 원정 경기다.

경남은 지난 2월 27일 치른 FC 안양과의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맞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설싸커’의 완성을 기대했지만, 첫 경기에선 안양의 밀집 수비에 막혀 아쉽게 그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신인 장하늘이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프로 데뷔전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공격수 백성동은 경남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골키퍼 손정현은 안양의 페널티킥을 선방해 실점을 막는 등 앞으로의 경기들이 기대되는 활약을 선보였다.

패배에도 희망을 본 경남은 이번 시즌 기대를 걸고 있는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의 첫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당초 에르난데스는 행정적 문제로 인해 선수 등록을 할 수 없어 개막전에 결장했지만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다. 설기현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에르난데스가 나설 것”이라 설명하며, 자신의 전술에서 중요한 부분인 측면 공격수의 역할을 잘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에르난데스는 측면 공격수로 주로 뛰며, 현란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로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개막전 당시 상대였던 안양은 경남의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과 백성동이 공을 잡을 때마다 강한 압박을 가했고, 경남은 공격수들이 최전방에서 고립되는 답답함을 확인했다. 에르난데스가 경기에 나선다면 고립됐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공격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은 전남과 통산 9승 9무 12패로 열세이지만, 지난 2020시즌은 3전 3무 3득점 3실점으로 막상막하였다. 그중 광양에서 두 경기를 치렀는데, 한 경기에서 당시 전남 소속이었던 에르난데스가 경남을 상대로 한 골을 기록해 1-1로 비겼고, 다른 한 경기에선 부주장 백성동이 2득점을 터트려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적절한 선수 영입과 전력 보강을 통해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맞는 라인업을 확보한 경남이다. 전남전에서는 완성형 설싸커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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