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2' 충북도민회 투표 독려 문자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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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시즌2 결승을 앞두고 문자 투표가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충북도민회 중앙회장이 48만여명의 출향인에게 충북 출신 A양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는지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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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시즌2 결승을 앞두고 문자 투표가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 "충북도민회 중앙회장이 48만여명의 출향인에게 충북 출신 A양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는지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미스트롯 시즌2는 이날 오후 시청자 문자 투표 등으로 최종 결승을 치른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1라운드 때도 A양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도민회장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충북경찰청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충북도민회 중앙회가 위치한 서울경찰청으로 해당 민원을 보냈다.
민원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충북도민회가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출향인 정보를 어떻게 수집했는지 의아스럽다"며 "수사기관은 이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글도 올린 바 있다.
미스트롯 시즌2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진정서를 내 "제작진이 출연자와 결선 진출자 등을 내정한 것 같다"며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뒤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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