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완 금호석화 상무 '공세'..지분 늘리고 모친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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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경영권을 두고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분쟁 중인 박철완 상무가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지난 2일 회사 주식 9천55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또한 박 상무는 모친인 김형일씨가 금호석유화학 주식을 2만5천875주(0.08%) 매입했고, 김씨를 특별관계인으로 추가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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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금호석유화학 경영권을 두고 삼촌인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분쟁 중인 박철완 상무가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는 지난 2일 회사 주식 9천55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약 20만원으로, 이번 지분 매입에 약 20억원이 소요됐다.
박 상무의 금호석유화학 보유 주식은 304만6천782주에서 305만6천332주로, 지분율은 9.10%에서 9.13%로 증가했다.
또한 박 상무는 모친인 김형일씨가 금호석유화학 주식을 2만5천875주(0.08%) 매입했고, 김씨를 특별관계인으로 추가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모친 김씨의 주식 매입 비용은 약 55억원이다.
이에 따라 박 상무 측의 주식 지분율은 기존 10%에서 10.12%로 소폭 오르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지분은 이달 중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갖지는 못한다.
이번 주총에서 박찬구 회장 측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표대결에서 우호 표심을 확보하고, 주총 이후 행보까지 고려하기 위한 포석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박 상무는 전날 웹페이지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등 주총을 앞두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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