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인정' 지수, 광고계도 '지수 지우기' 돌입..CF 비공개 전환

[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지수가 과거 학교 폭력(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지수가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속옷 브랜드의 CF 영상이 비공개 전환됐다.

지수는 3월 4일 개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최근 불거진 학폭 의혹 일체를 인정했다.

학창시절 지수로부터 학폭을 당한 피해자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과거 비행 사실을 폭로하고 나섰다. 이에 지수는 "과거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사과했다.

또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전했다.

지수가 학폭 의혹을 인정하자 이날 한 속옷 브랜드 측은 지수의 CF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7년 지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그러나 4일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TV 광고 영상 등이 모두 비공개로 전환돼 영상 재생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지수는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온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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