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C&C, 46개 부대에 마스크 28.3만개 기증

나라사랑카드 사업 수익금 중
2억1300만원 어치 마스크 기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인공제회C&C는 4일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장병과 각 군 훈련소 및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영하는 장정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 2억 1300만원 상당의 방역용 마스크(식약처 허가 KF94) 28만 3000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C&C는 2017년부터 ‘나라사랑카드’ 사업의 수익금 중 매년 4억~6억원을 군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증도 그 일환이다.

이번에 준비한 방역용 마스크는 국방부근무지원단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이 포함된 국방부 직할부대 총 20개 부대에 3만2829매가 지급된다. 또 육군훈련소에 10만4345매, 육군 22개 사단신병교육대에 10만8370매, 해군 교육사령부에 8478매, 공군 교육사령부에 1만5913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1만3065매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광수 군인공제회C&C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토방위의 최일선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국군장병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대행 사업뿐만 아니라 정보화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 ICT업체다.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담사업, 군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 군 이동통신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손익재(오른쪽 첫 번째) 군인공제회C&C 본부장과 정회영(왼쪽 첫 번째)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노경희 육군훈련소 참모장에게 방역용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C&C)

김관용 (kky144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