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민주화단체 "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 민주화운동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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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민주화운동기념사업단체들이 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과 함께 민주화운동 지지 연대를 선언했다.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경남이주민연대는 4일 경남도얀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쿠데타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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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경남이주민연대는 4일 경남도얀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쿠데타를 규탄했다.
이들은 "지금 행해지고 있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는 2015년 이후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민주적 개혁에 역행하는 행위이며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의 의지와 열망을 짓밟는 반인륜적인 행위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부 통치의 탄압과 수많은 희생을 경험한 우리는 미얀마 국민들이 군부 쿠데타의 무력으로 겪을 아픔과 민주화에 대한 위기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미얀마 민주주의 압살과 인권유린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를 향한 시민불복종운동에 지지와 연대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 대표는 "한국 국민들도 민주주의에 대한 자세히 알고 있고 민주주의때문에 선진국이 되고 있다"며 "민주화에 대해 많은 경험이 있는 한국 국민과 정부도 우리 미얀마 민주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 국제사회에서도 도와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4일 오전까지 총 6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연대회의 상임대표는 "가면 갈수록 시민들의 저항에 맞선 미얀마 군경에 의한 총탄 진압의 강도가 훨씬 더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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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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