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앞두고 김기남·박재완 명의 주주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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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서한을 보내 올해 사업 계획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김기남 부회장 단독 명의로 보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김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 공동명의로 주주 서한이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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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김기남 부회장 단독 명의로 보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김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 공동명의로 주주 서한이 발송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사상 처음으로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면서 박 의장을 선출한 바 있다.
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서한에서 "지난 3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달성해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 이를 주주 여러분께 추가 환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올해가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기남 부회장과 박재완 의장은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며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 친환경 사업, 준법 경영 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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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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