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매출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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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의 에이블시엔씨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7.9%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시엔씨는 지난해 총 164개의 비효율 매장을 폐점했는대 이로 인해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 처리로 적자폭은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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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의 에이블시엔씨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7.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은 809.1% 확대됐다.
4일 에이블씨엔씨는 “코로나와 매장 구조조정으로 인한 오프라인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며 “에이블씨엔씨는 2019년 가맹점과 직영점을 합친 오프라인 매출이 별도 기준 1,718억에 달했는데 2020년 900억으로 47.6%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재난과도 같았던 코로나의 영향과 더불어 과감히 진행한 매장 구조조정이 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블시엔씨는 지난해 총 164개의 비효율 매장을 폐점했는대 이로 인해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 처리로 적자폭은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또 2018년과 2019년 인수한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3개사가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달성하게 되면서 적자 폭을 키운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관계사 중 제아H&B의 경우 면세점 매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데 코로나로 면세점 영업이 부진함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
에이블시엔씨 관계자는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온라인 부문에서 53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는 전년 대비 39.7% 성장한 수치”라며 온라인에서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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