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3개월 연속↑..농축산물 상승 주도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3. 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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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6.45로 전월 대비 0.4% 포인트,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9% 포인트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광주와 전남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6.5%와 14.5%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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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광주시 소비자물가 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6.45로 전월 대비 0.4% 포인트,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9% 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0.4%, 지난 1월 0.8%에 이어 석 달 연속 소비자 물가가 올랐다.

2021년 2월 전라남도 소비자물가 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이 기간 전남의 물가지수는 107.51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5% 포인트, 전년 같은 달 대비 1.5% 포인트 상승했다. 전남 역시 지난해 12월과 1월 0.3%와 0.9%가 각각 올라 3개월 연속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광주와 전남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6.5%와 14.5%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광주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0.2% 상승했다. 전남 공업은 1.0% 하락했지만 서비스는 1.1% 올랐다.

광주에서는 사과(47.8%) 돼지고기(18.5%) 가장 많이 올랐으며 전남에서 사과(70.2%), 돼지고기(17.9%)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모두 배추와 무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크게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광주와 전남의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7%와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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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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