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 물가 3개월 연속↑..농축산물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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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6.45로 전월 대비 0.4% 포인트,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9% 포인트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광주와 전남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6.5%와 14.5%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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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광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6.45로 전월 대비 0.4% 포인트,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9% 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0.4%, 지난 1월 0.8%에 이어 석 달 연속 소비자 물가가 올랐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광주와 전남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6.5%와 14.5%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광주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했으며 서비스는 0.2% 상승했다. 전남 공업은 1.0% 하락했지만 서비스는 1.1% 올랐다.
광주에서는 사과(47.8%) 돼지고기(18.5%) 가장 많이 올랐으며 전남에서 사과(70.2%), 돼지고기(17.9%)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역 모두 배추와 무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크게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광주와 전남의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7%와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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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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