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경 심의에서 농민 지원 가장 우선"..증액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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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피해 농가를 포함시키는 것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농민 지원을 가장 우선해서 보완하도록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점에서 이번 4차 재난지원금에 올 때까지 농민들을 충분히 도와드리지 못했다는 데에 대해서 많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마지막에 제가 농민 지원을 잊지 말라는 요구를 했고, 겨우 들어간 것이 농민이 아니라 꽃가게만 도와드리는 형편이 돼서 '꽃을 파는 분은 도움을 받는데 꽃을 재배하는 농민은 그럼 어떻게 되느냐' 하는 모순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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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피해 농가를 포함시키는 것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농민 지원을 가장 우선해서 보완하도록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농어민위원회 출범식에서 "정부는 당장 소상공인·자영업자, 특히 방역에 필요해서 영업금지 또는 영업 제한을 받은 그 업장만 들여다보니 농민 피해는 조금 덜 보였는지 모르지만, 모든 피해의 뒤에는 농민들의 피해가 깔려있다는 것이 자명한 이치"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 점에서 이번 4차 재난지원금에 올 때까지 농민들을 충분히 도와드리지 못했다는 데에 대해서 많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마지막에 제가 농민 지원을 잊지 말라는 요구를 했고, 겨우 들어간 것이 농민이 아니라 꽃가게만 도와드리는 형편이 돼서 '꽃을 파는 분은 도움을 받는데 꽃을 재배하는 농민은 그럼 어떻게 되느냐' 하는 모순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서 농민들이 더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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