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소갖기운동 시작 한달 만에 315명 증가

최창호 기자 2021. 3.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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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4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50만3051명으로 1월 말에 비해 315명 증가했다.

포항시는 올해 초 인구 51만명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기관, 단체, 군부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있으며, 1월 전입자부터 1인당 주소 이전 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의 인구는 2015년 51만9584명에서 2017년 11월15일 규모 5.4지진을 겪은 후 지난해에는 50만2916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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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사 광장에 설치된 인구회복 전광판. (뉴스1자료)2021.3.4 /©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의 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4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50만3051명으로 1월 말에 비해 315명 증가했다.

포항시는 올해 초 인구 51만명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기관, 단체, 군부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있으며, 1월 전입자부터 1인당 주소 이전 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포항공대, 한동대 등 지역 대학과 주소갖기운동 동참 협약을 맺고 총학생회와 함께 전입창구를 마련해 현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의 인구는 2015년 51만9584명에서 2017년 11월15일 규모 5.4지진을 겪은 후 지난해에는 50만2916명으로 줄어들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초부터 시민 모두 애향심을 갖고 주소갖기운동에 동참한 결과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51만명 회복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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