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시작부터 학생 5명 확진..충북교육청 '긴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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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새 학기 시작부터 충북 도내 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진천의 고등학교 2학년생, 3일 청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A군에 이어 A군과 접촉한 다른 학교 5학년 B양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4일에도 청주 상당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C양과 6학년 D군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아버지(청주 623번)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은 청주 청원구의 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은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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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학년도 새 학기 시작부터 충북 도내 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진천의 고등학교 2학년생, 3일 청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A군에 이어 A군과 접촉한 다른 학교 5학년 B양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B양은 A군과 지난 2월25, 26일 태권도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3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다행히 B양의 부모와 중학생 오빠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교육당국은 B양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4, 5일 이틀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접촉 학생 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4일에도 청주 상당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C양과 6학년 D군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C양은 아버지(청주 624번)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감염이 확인됐다.
D군은 어머니(청주 625번)의 확진판정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동생, 아버지와 함께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교육당국은 이 학교를 5일까지 원격수업을 전환하고, 철저한 소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중학교 1학년과 3학년 남매도 어머니(청주 628번)의 확진에 따라 아버지와 함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4일 이 학교 학생을 전원 귀가조치했으며,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아버지(청주 623번)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은 청주 청원구의 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은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충북교육청은 가족 감염이 학생들에게 전파됨에 따라 자칫 새 학기 초부터 교내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방역과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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