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경 총격에 38명 이상 사망에도 미얀마인들 또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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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최대 도시 양곤의 산차웅구와 파떼인구, 흘라잉구 등에서는 오전부터 수 백에서 1천 명 안팎의 시위대가 다시 몰려들었습니다.
양곤에서는 어제 북오칼라파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또 수도 네피도에서도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군경이 고무탄을 발사하고, 허공으로 실탄을 쏘아 경고사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만달레이에서도 의대생들이 군정 규탄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앞세우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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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하루 사이 군경의 총격에 38명 넘게 사망한 걸로 알려졌지만, 미얀마 시민들은 오늘(4일)도 다시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최대 도시 양곤의 산차웅구와 파떼인구, 흘라잉구 등에서는 오전부터 수 백에서 1천 명 안팎의 시위대가 다시 몰려들었습니다.
양곤에서는 어제 북오칼라파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또 수도 네피도에서도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군경이 고무탄을 발사하고, 허공으로 실탄을 쏘아 경고사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발생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프런티어 미얀마는 전했습니다.
만달레이에서도 의대생들이 군정 규탄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앞세우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만달레이에서는 오늘 오전 제트기 5대가 편대비행 하는 장면이 현지 SNS에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사진=프런티어 미얀마 캡처, 미얀마 일레븐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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