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참석 5천 명 전원에 백신 접종"

김경희 기자 2021. 3. 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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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는 중국의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칭하는 것으로, 오늘(4일)부터 정협이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고, 전인대는 내일 전체회의가 시작됩니다.

양회 참석자 5천 명은 전원 사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중국 국유 제약업체 시노팜의 위창밍 회장은 인민일보에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양회 참석자들이 이용하는 차량을 운전하는 기사들도 전원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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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회가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

중국이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양회를 올해는 전통에 따라 3월에 개최했습니다.

양회는 중국의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칭하는 것으로, 오늘(4일)부터 정협이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고, 전인대는 내일 전체회의가 시작됩니다.

양회 참석자 5천 명은 전원 사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중국 국유 제약업체 시노팜의 위창밍 회장은 인민일보에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양회 참석자들이 이용하는 차량을 운전하는 기사들도 전원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각지의 전인대 대표와 정협 위원들은 어제 베이징에 속속 도착했는데, 이들은 출발 전과 베이징 도착 후 등 모두 3번 가량의 코로나 검사를 받고, 매일 체온을 측정해야합니다.

양회는 전통적으로 매년 3월 4일 개막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개혁개방 이후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돼 5월말에 개최됐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해외유입 환자를 제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2주 넘게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양회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강력한 방역 조치 속에 진행되며 전체 일정도 일주일로 축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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