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같은 학교.. 저도 폭로하겠습니다" 남궁민, 학창 시절 폭로글 등장

임혜영 2021. 3. 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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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가 학폭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배우 남궁민과 관련한 폭로글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궁민 배우와 같은 반이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용하고 성실한 학생.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 씨와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였다"라고 덧붙이며 최근 연예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학폭 논란 속 빛나는 남궁민의 인성과 학창 시절을 밝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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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최근 연예계가 학폭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배우 남궁민과 관련한 폭로글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궁민 배우와 같은 반이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폭로가 대세인 것 같아서 저도 폭로해본다. 남궁민 배우와 같은 반이었다”라고 입을 연 후 “25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지 1학년 때인지 헷갈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자 고등학교라서 야수들이 우글우글할 것 같긴 한데, 뒤돌아보면 딱히 그런 애들은 많이 없었다. 한 반에 50명, 총 15반 750명, 3학년 총 2,200명의 17~19살이 우글우글거리는 정글 같은 학교였다”라며 당시 학교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내 기억에 왕따나 괴롭힘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남궁민 배우와의 기억은 사실 특별한 건 없다. 워낙 조용한 성격의 아이였기에 별로 눈에 띄는 아이는 아니었다”라며 학창 시절의 남궁민에 대해 설명했으며, “나는 약간 골목대장형의 끌고 다니는 스타일이었고, 남궁민 배우는 조용히 공부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배우가 됐다고 들었을 때 ‘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한 친구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그는 “남궁민 배우는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했고, 또 꽤 잘했던 걸로 기억한다. 전교 100등 안에 드는 애들 모아놓고 심화반이라고 1교시 일찍 등교하게 하고, 1교시 늦게 하교하는 반이 따로 있었는데 심화반에서 만나 몇 마디 주고받았던 기억이 난다”라며 남궁민과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노는 그룹 자체가 달라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진 못했지만 주변 여학교에서 가끔 꽃 사들고 남궁민 배우를 기다리는 애들이 있곤 했다”라며 학창 시절 남궁민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인기도 많았던 학생이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용하고 성실한 학생.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 씨와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였다”라고 덧붙이며 최근 연예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학폭 논란 속 빛나는 남궁민의 인성과 학창 시절을 밝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hylim@osen.co.kr

[사진] 남궁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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