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게임스톱'에 투자하는 美 ETF 4일 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는 종목들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다.
최근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월스트리트벳츠(WSB) 등 SNS에 모여 언급한 종목들이 급등하다 보니 증권가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YSE에 4일 상장..최근 1년 수익률 벤치마크 3배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제 2의 게임스톱(게임스탑·GME)을 찾아준다?’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는 종목들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다. 최근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월스트리트벳츠(WSB) 등 SNS에 모여 언급한 종목들이 급등하다 보니 증권가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SNS를 통해 ‘숏스퀴즈(공매도 세력이 주가 급등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되사서 다시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를 노리고 게임스톱을 매수, 실제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시장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렇듯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식을 미국에선 ‘밈 주식(Meme Stock)’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현재 ETF와 연동된 지수가 담고있는 종목을 보면 △드래프트킹스(3.43%) △트위터(3.41%) △포드자동차(3.35%) △페이스북(2.99%) △아마존(2.96%) △아메리칸에어라인(2.93%) 순으로 비중이 크다. 이 외에 테슬라나 화이자, 버진갤럭틱과 같은 종목도 담겨있다. 다만 게임스톱은 포함돼 있지 않다. 최근 게임스톱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86억 6100만달러 수준이 됐지만, 연초만 하더라도 10억달러 수준이었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슷한 ETF는 2016년에도 등장한 바 있다. BUZZ US 센티멘트 리더스 ETF(BUZZ US Sentiment Leaders ETF·티커 BUZ)가 그 예다. 그러나 당시엔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2019년에 운용자산 880만달러 수준에서 청산된 바 있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왜 오늘인가...최강욱 "설마?"
- '사기 혐의 피소' 영탁 소속사 대표 "일방적 주장…법적대응할 것" [종합]
- "윤석열 영접하려고 20분 기다린 권영진 대구시장..사과하라"
- [단독]"심상치 않다"...정부, 미얀마 교민 귀국 위해 비행기 띄운다
- [단독]임영웅 '미스트롯2' 결승전 특별 무대서 '신곡 최초 공개'
- 참여연대 기자회견 또 예고…LH투기, ‘판도라상자’ 열리나(종합)
- ‘거리두기 개편’ 업주들 기대↑…시민들은 "지금도 헷갈리는데"
- 박혜수 측 "학폭 주장 내용 시시각각 변해…고소 범위 확대" [전문]
- "땅 1평도 없는 직원 많아"…LH 내부선 억울함과 허탈감 교차
- SBS 측 "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으로 모든 프로그램 하차"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