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신현수 "여러가지로 능력 부족..정부 성공 성원할 것 "

이완 2021. 3. 4.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의파동을 일으켰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를 떠나며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현수 전 민정수석이 문 대통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가 지난달 22일 업무에 복귀한 뒤 11일 만이다.

신 수석은 그동안 사의파동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청와대 관례상 후임자인 김진국 감사위원을 소개하기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임명한 4일 신현수 전임 민정수석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의파동을 일으켰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를 떠나며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현수 전 민정수석이 문 대통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가 지난달 22일 업무에 복귀한 뒤 11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신 수석의 거취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한 뒤 바로 교체에 나섰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말 집권 5년차를 앞두고 측근으로 꼽히던 ‘검찰 출신’ 신현수 수석을 청와대로 불러들였지만, 신 수석의 임기는 두달여 만에 끝난 셈이다.

신 수석은 이날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며 “떠나가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말했다. 신 수석은 그동안 사의파동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청와대 관례상 후임자인 김진국 감사위원을 소개하기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