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신현수 "여러가지로 능력 부족..정부 성공 성원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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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파동을 일으켰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를 떠나며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현수 전 민정수석이 문 대통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가 지난달 22일 업무에 복귀한 뒤 11일 만이다.
신 수석은 그동안 사의파동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청와대 관례상 후임자인 김진국 감사위원을 소개하기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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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파동을 일으켰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를 떠나며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현수 전 민정수석이 문 대통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가 지난달 22일 업무에 복귀한 뒤 11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신 수석의 거취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한 뒤 바로 교체에 나섰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말 집권 5년차를 앞두고 측근으로 꼽히던 ‘검찰 출신’ 신현수 수석을 청와대로 불러들였지만, 신 수석의 임기는 두달여 만에 끝난 셈이다.
신 수석은 이날 “여러가지로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떠나게 됐다”며 “떠나가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켜보고 성원하겠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말했다. 신 수석은 그동안 사의파동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청와대 관례상 후임자인 김진국 감사위원을 소개하기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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