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ESG 모범 공기업 되겠다..10년 내 온실가스 5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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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플라스틱·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친환경 목표 수립김정학 사장 "올해 ESG 경영 원년"...무라벨 생수 생산시설도 구축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위한 친환경 경영 비전 '그린홀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4일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적극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공기업 중 ESG 경영 모범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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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플라스틱·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친환경 목표 수립
김정학 사장 "올해 ESG 경영 원년"...무라벨 생수 생산시설도 구축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미래 10년을 위한 친환경 경영 비전 '그린홀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4일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적극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등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공기업 중 ESG 경영 모범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그린홀 프로세스에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50% 절감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온실가스 50% 감축 △포괄적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계획을 담았다.
공사는 올해 생산라인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진행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장 내 100% 재생에너지 전력 대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구매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제주개발공사는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저탄소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 및 고효율 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87만2338KW의 전력을 절감하고, 11만7307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제주삼다수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소재 혁신 작업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 페트 개발 등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중이다. 공사는 상반기 내 무라벨 투명 페트병 생산 시설도 구축한다. 무라벨 생수병 제조로 64톤의 비닐 폐기물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사는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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