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패션CEO' 임상아 "제일 기억에 남는 고객은 리한나..브룩 쉴즈는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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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패션디자이너 임상아(48·사진)가 할리우드 셀럽 고객들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상아가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던 때를 회상했다.
또 그는 브룩 쉴즈도 언급, "리한나, 비욘세, 앤 해서웨이 등 할리우드에 고객들이 많은데 브룩 쉴즈는 저한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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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패션디자이너 임상아(48·사진)가 할리우드 셀럽 고객들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상아가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제일 기억에 남는 고객으로 리한나를 꼽으며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화가 그려져 있는 가방을 들었는데, 그날 유독 예뻐서 각종 미디어에 나왔다. 스타일이 좋더라”라고 떠올렸다.
또 그는 브룩 쉴즈도 언급, “리한나, 비욘세, 앤 해서웨이 등 할리우드에 고객들이 많은데 브룩 쉴즈는 저한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어렸을 때 브룩 쉴즈 너무 아름답지 않았냐”며 “그 배우가 제 가방을 사고 싶다고 연락했는데, 저한테는 큰 의미였다”고 말했다.
“연예인 할인 있냐”는 질문에 임상아는 “브룩 쉴즈는 30% 할인해 줬다. 동경했기에 특별히 할인해 줬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94년 데뷔한 가수 겸 배우 임상아는 다수의 히트곡과 드라마 ‘야망의 불꽃’, ‘남자 대탐험’, ‘형제의 강’,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넌센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뉴욕으로 건너가 지난 2006년 가방 브랜드 ‘상아(Sang A)’를 론칭, 이는 비욘세, 앤 해서웨이, 리한나, 다코타 패닝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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