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20곳 신설..20억 투입

이병찬 2021. 3.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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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우수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 시내버스정류장 20개가 설치된다.

4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과 충주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를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는 시를 스마트 버스정류장 솔루션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0억원과 충북도비 3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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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선정, 냉난방에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까지
충주시청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에 우수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 시내버스정류장 20개가 설치된다.

4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과 충주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를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는 시를 스마트 버스정류장 솔루션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0억원과 충북도비 3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에 나서게 된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자동 스크린 도어, 냉난방 설비, 미세먼지 측정 설비, 방범 카메라, 공공 와이파이 등을 갖춘 사계절 전천후 정류장이다.

농산촌 마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정류장에 손님이 있는 줄 모르고 지나치는 사례도 있었으나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대기 승객 수까지 시내버스에 알려준다.

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버스 환승형, 도심 통행 밀집형, 산업단지 출퇴근형으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 감축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진 외곽 지역 정류장은 폭염과 혹한에 취약했다"면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으면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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