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단체 "경전선 전철화, 도심부 지중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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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관련해 순천지역 시민사회가 도심구간 지중화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포럼을 마친 후 순천시민을 중심으로 '경전선 순천도심구간지중화촉구 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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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관련해 순천지역 시민사회가 도심구간 지중화를 촉구했다.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와 순천포럼은 4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도시 성장 가로막는 경전선 전철화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제58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에 대한 순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 대표 등은 기존 철도노선을 유지해 전철화한다는 정부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행·의정모니터 연대 관계자는 "전철화가 예정된 순천시 도심 통과구간은 대략 5㎞로, 개통 시 현재보다 7배 이상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도심구간에서 현재보다 7배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건널목 사고 및 평면교차로(10개 소)의 정체도 늘 것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서는 GTX 건설과 SRT를 개통하면서 도심부는 물론 농림지역도 지중화선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100년을 내다보고 건설해야 할 철도교통이 도심부 지상선로를 고수했다는 사실에 놀랍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는 포럼을 마친 후 순천시민을 중심으로 '경전선 순천도심구간지중화촉구 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기획예산처장관, 철도청장, 전라남도지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 순천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관련 질의서와 건의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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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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