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환 감독 "영화 '부활'은 희망의 메시지..나눔은 요술 항아리 같은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수환 감독이 영화 '부활'의 일화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알비노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고, 이후 이 신부와의 기억을 쏟아낸 인터뷰는 예정되었던 30분을 훌쩍 지난 2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구수환 감독은 "나눔은 신기한 요술 항아리다. 제 마음에 기쁨과 행복까지 선물로 주니 나눔은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비밀열쇠인 것 같다"고 나눔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구수환 감독이 영화 ’부활‘의 일화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활‘은 울지마톤즈 10년 후의 이야기다. 2년 전 구수환 감독은 영화 제작을 위해 남수단에 머물고 있었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담으려면 자신을 꼭 만나야 한다고 말한 제자를 마주했다. 그는 UN 라디오 방송국 앵커 겸 기자였던 ’아투아이 알비노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태석 신부를 아버지라고 불렀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자신에게 삶의 희망을 갖도록 도움을 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구수환 감독은 알비노와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고, 이후 이 신부와의 기억을 쏟아낸 인터뷰는 예정되었던 30분을 훌쩍 지난 2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반년 후 알비노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해왔지만, 쉽게 약속을 문제가 아니어서 바로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1주일 후, 알비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재단에서는 장례비용을 보내고 마지막 길에 이 신부와 찍은 브라스밴드사진, 꽃을 놓도록 했다. 그리고 영화 ’부활‘에서 에서 알비노와의 마지막 인사를 자막으로 대신했다.
이후 재단에서는 알비노의 부인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남편의 형제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일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희망을 가지도록 애썼다.
구수환 감독은 “나눔은 신기한 요술 항아리다. 제 마음에 기쁨과 행복까지 선물로 주니 나눔은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비밀열쇠인 것 같다”고 나눔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jinaaa@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한나 치어리더, 교복 찰떡 소화 “이런 느낌 어때요?” [똑똑SNS] - MK스포츠
- 선미, 밀착 바디수트로 완벽 몸매[똑똑SNS] - MK스포츠
- 오또맘, 완벽 콜라병 몸매…운동 좋아하는 애엄마일뿐? [똑똑SNS] - MK스포츠
- 한영, 동안 미모+명품 몸매 자랑 “떠나고 싶다” [똑똑SNS] - MK스포츠
- ‘착한여자’ 배우 주연서, 팝콘티비서 승승장구 [인터뷰] - MK스포츠
- ‘손흥민 50호골 쾅! 배준호 쐐기골 쾅!’ 홍명보호, WC 3차 예선 5G 무패 행진…쿠웨이트 3-1 격파 -
- ‘만루포+5타점+호수비’ 김도영 다했다, 360억 괴물 좌완 붕괴…‘곽빈 쾌투→김택연 혼쭐’ 류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필리핀서 마약” 고백은 사실…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MK★이슈] - MK스포츠
- ‘5명 10+득점’ 삼성생명, 개막 4연패 벗어나자마자 연승 성공!…신한은행은 2연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