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잘났다 주장하는 건 리더십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만 잘났다고 주장하는 건 리더십이 아닙니다."
사티아 나델라(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 시간) 스탠퍼드대 경제정책리서치연구소(SIEPR) 주최로 열린 이코노믹 서밋에서 리더십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외부 하나로 만드는 게 중요"
“우리만 잘났다고 주장하는 건 리더십이 아닙니다.”
사티아 나델라(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 시간) 스탠퍼드대 경제정책리서치연구소(SIEPR) 주최로 열린 이코노믹 서밋에서 리더십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나델라 CEO는 “우리 팀은 훌륭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리더십이 될 수 없다”며 “다수의 이해 관계자와 구성원으로 이뤄진 세계에서는 자신의 기업과 외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더는 기업 내부뿐 아니라 외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이틀 전 마이크로소프트 주최로 열린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어떤 고객도 한편으로는 기술을 팔고 다른 한편으로는 서로 경쟁하는 공급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델라는 또 리더라면 불확실한 상황에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리더는 불확실하고 모호하며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혼란에 빠지고 더 많은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리더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는 에너지를 창출할 줄 알아야 한다”며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이 리더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라”고 덧붙였다.
나델라는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는 조언도 남겼다. 그는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며 “하지만 오늘의 자신이 어제보다 나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화학 0.1주만 살게요”...주식 소수점 거래 길 열리나
- 文대통령, 1시간만에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 수용 [종합]
- 나무 알박기에 지분 쪼개기…'꾼' 뺨치는 LH 투기 직원들
- 2,000억 포기하고 고객 쉼터 되자…'더 현대 서울' '잭팟' 터졌다
- [전문] 학폭 인정한 지수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무릎 꿇어 사죄'
- ‘용진이 형’의 이마트 야구단 새 이름은 ‘랜더스’?…이번주 발표
- 애들도 타고있는데…차 뒷유리에 벽돌 던지고 달아난 오토바이
- [영상] '천만 인싸앱' 클럽하우스 뒤에 거대한 중국 기업이?
- 김어준 방송 또 나온 정세균 '윤석열, 태도가 정치인 같다'
- 국내 유니콘 창업자 3명 중 1명은 삼성 등 대기업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