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성주, 쫄깃한 'MC의 맛'..결승전 긴장감 더한다

정유진 기자 2021. 3.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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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대망의 최종 결승전을 앞두고 MC 김성주를 향한 기대가 커진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마지막 결승전이 펼쳐진다.

각종 스포츠 중계에서 이미 생방송에 강한 면모를 보인 김성주는 엠넷 '슈퍼스타K' 시리즈,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생방송 진행 능력을 과시해 왔다.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결승전은 4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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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2' 김성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 대망의 최종 결승전을 앞두고 MC 김성주를 향한 기대가 커진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마지막 결승전이 펼쳐진다. 최종 진을 가려, 3개월 대장정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경연 무대 녹화는 이미 마쳤지만,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을 합산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최종 진 발표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돌발 변수 가능성이 있는 생방송에는 MC의 진행 능력과 순발력이 중요하다. 갑자기 발생하는 변수가 MC 역량으로 생방송 묘미가 될 수도 있지만, 끔찍한 방송사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 결과에 궁금증을 높여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도 MC의 의무다.

다만 '미스트롯2'에서는 우려할 일이 아니다. 제작진과 시청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MC 김성주가 있다.

각종 스포츠 중계에서 이미 생방송에 강한 면모를 보인 김성주는 엠넷 '슈퍼스타K' 시리즈,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생방송 진행 능력을 과시해 왔다.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는 정확한 발음과 적절한 소리 높낮이로 정보를 전달한다. 실제로 이번 '미스트롯2' 점수 집계 방법을 설명할 때,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설명했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수리 1타 강사'를 방불케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발휘되는 순발력도 두말할 나위 없다. 지난해 '미스터트롯' 마지막 결과 발표때, 문자 투표가 단시간 한꺼번에 몰려 집계가 보류된 사태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제작진이 급하게 건넨 큐시트에 "773만 1718표, 집계 끝내지 못함, 다음주 결과 발표"라는 세 문장만 적혀 있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고작 세 문장에도 김성주는 오디오를 꽉 채운 설명으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미스트롯2'은 이러한 사고에 예방하기 위해, 2주에 걸쳐 결승전을 진행한다. 돌발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최종 진을 섣불리 예단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위기 순간에 대한 준비는 어느 정도 됐음에도, 진이 누가될지 종잡을 수 없어 MC 역량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이번 시즌은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 매번 예측 불허 결과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하는 재미가 돋보였다.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올라온 톱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현, 은가은, 별사랑 중 누가 진을 거머쥐어도 이견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 만큼, 최종 진을 누가 차지할지가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다.

발표하는 타이밍을 재는 김성주표 '밀당'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마음을 졸이게 하는 진행으로 재미를 더하는 것은 김성주의 전매특허다. '미스트롯2'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과 더불어, 김성주가 어떤 '찰진' 진행으로 긴장감 가득한 현장을 이끌지도 주목된다.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결승전은 4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 '미스트롯2' 포스터.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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