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전에서 코로나19 백신 맞은 20대 사망(종합)

대전CBS 정세영 기자 2021. 3. 4.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가 사망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A(28·여)씨가 4일 오전 5시30분 숨졌다고 밝혔다.

시 방역당국은 이날 A씨 사망사실을 질병관리청에 통보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는 조사 중"이라며 "통상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 반응은 접종 후 15~30분 뒤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대 여성, 뇌전증 등 기저질환으로 요양병원 입소
방역당국 "백신 접종과 사망 연관성 밝혀진 것 없어"
방역당국 "중증 이상 반응은 백신 접종 뒤 15~30분 뒤 나와"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박종민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가 사망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A(28·여)씨가 4일 오전 5시30분 숨졌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가 백신을 맞은 다음날인 지난 3일 37.3~37.4도의 미열이 나타나 의료조치를 했다"며 "이후 한 차례 기저질환이 나타나 응급처치와 치료를 했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뇌전증 등으로 치료를 받다 장애인 보호시설과 병원 등을 거쳐 지난 1월에 요양병원에 입소했다. A씨의 보호기관이 접종 동의 여부를 시설 측에 위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박종민 기자
시 방역당국은 이날 A씨 사망사실을 질병관리청에 통보했다.

동구 보건소와 대전시 역학조사반이 현장 조사를 끝냈다. 의사 10명과 공무원 3명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이상반응 신속대응팀이 조사 내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는 조사 중"이라며 "통상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 반응은 접종 후 15~30분 뒤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종사자와 입소자 등은 109명으로 이상반응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성이 밝혀진 것이 없다며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