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 미란다-'147km' 로켓..첫 라이브 피칭 후 반응은

김민경 기자 2021. 3.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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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새 원투펀치 아리엘 미란다(31)와 워커 로켓(27)이 나란히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미란다와 로켓은 4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미란다는 "첫 라이브 피칭이라 떨렸다. 타자를 세워놓고 오랜만에 던졌다. 변화구 등 점차 감각을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미란다와 로켓을 서둘러 마운드에 올릴 계획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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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왼쪽)과 아리엘 미란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원투펀치 아리엘 미란다(31)와 워커 로켓(27)이 나란히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미란다와 로켓은 4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이천에서 진행한 1차 캠프 막바지에 합류하면서 기존 투수들보다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동안 불펜 피칭으로 점검을 마친 이들은 이날 실전 등판에 나설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좌완 파이어볼러로 기대를 모으는 미란다는 이날 공 29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포크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골고루 섞어 던졌다.

미란다는 "첫 라이브 피칭이라 떨렸다. 타자를 세워놓고 오랜만에 던졌다. 변화구 등 점차 감각을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켓 역시 29구를 던졌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을 같이 점검했다.

로켓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앞으로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미란다와 로켓을 서둘러 마운드에 올릴 계획은 없다고 했다. 개막에 맞춰 최고의 몸상태를 만드는 게 중요한 만큼 충분히 시간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두 투수의 첫 실전 등판은 잠실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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