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브라질 출신 공격수 크리슬란 영입

2021. 3.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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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천FC1995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크리슬란을 영입해 공격진 구성을 완료했다.

부천FC1995가 4일 영입을 발표한 크리슬란은 2011년 브라질 코메르시아우에서 프로 데뷔 후 4년간 브라질 무대를 누볐다. 이후 2015년 포루투칼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SC브라가로 이적했다. 크리슬란은 데뷔 해였던 2015-16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으며 특히 2015-16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의 명문팀과의 경기에 출전해 유럽클럽대항전에서의 경험도 쌓았다. 이후 J리그로 이적해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며 베갈타 센다이, 시미즈 에스펄스, 쇼난 벨마레에서 뛰면서 2017년 부터 3년간 67경기에 출전했다.

남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무대까지 경험한 크리슬란은 2021시즌 부천FC1995의 공격을 이끈다는 각오다. 장신의 중앙공격수인 크리슬란은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싸움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위치선정이 뛰어나다. 또한 공격지역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한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한 크리슬란은 “부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공격진에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면서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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