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직원 코로나 확진..전 선수단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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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 직원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한항공 전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와 동석한 다른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아 대한항공은 무더기 감염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대한항공 배구단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의 남자부 일정 발표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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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 직원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한항공 전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와 동석한 다른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아 대한항공은 무더기 감염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대한항공 배구단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의 남자부 일정 발표도 미뤄졌다.
배구연맹은 지난달 22일 KB손해보험 센터 박진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3일 곧바로 남자부 정규리그를 2주간 중단했다.
KB손보 구단은 물론 2월 21일 KB손보와 대결한 OK금융그룹 선수단은 2주간 격리에 들어갔다.
배구연맹은 격리로 훈련을 쉰 바람에 곧바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두 구단의 사정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없다면 애초 9일 재개할 예정이던 정규리그를 11일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선수단의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리그 일정을 다시 정할 참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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