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지수 학폭 논란에 오늘(4일) 촬영 취소 "지수 출연 문제 등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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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폭력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KBS '달이 뜨는 강'이 4일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관계자는 "오늘 예정됐던 촬영은 취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재개 여부나 지수의 출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결론이 나오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 주인공인 온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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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관계자는 "오늘 예정됐던 촬영은 취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재개 여부나 지수의 출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결론이 나오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 주인공인 온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달이 뜨는 강'은 20부작으로 현재 6부까지 방송됐다. 사전 제작으로 95% 촬영을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수의 과거 학폭 의혹, 일진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중학생 시절 지수로부터 괴롭힘, 폭언, 협박 등의 학폭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다른 이들의 제보가 이어졌고 내용에는 교실 방뇨, 성희롱, 성폭력 의혹까지 담겨 논란이 커졌다.
지수는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SNS를 통해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제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며 "저로 인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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