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금리 불안에 하락세 전환..'92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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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중 916선까지 내렸지만 926선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0포인트(0.49%) 내린 926.20에 마감했다.
지난 2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이날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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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상위株 하락 우위..업종 혼조세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중 916선까지 내렸지만 926선까지 낙폭을 줄였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뉴욕증시가 흔들린 여파로 풀이된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 대비 한 달 먼저 고점을 찍고 횡보 중인데, 안정적이면서 높은 마진율의 인터넷 업종 수익률이 양호했고,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가운데 헬스케어가 부진했다”며 “금리 상승을 전통적인 가치 섹터로 대응하기보다 이익의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실적의 시계열이 긴 것을 판단의 최우선에 둬야 한다.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6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4억원, 58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는 2%대, 반도체, 화학, 제약, IT H/W, IT 부품은 1%대 하락했다. 음식료, 인터넷, IT S/W, 제조, 비금속, 의료·정밀기기는 1% 미만 내렸다.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는 2~3%대 올랐다. 정보기기는 2% 넘게 올랐고 컴퓨터서비스, 금속,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은 1%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금융, 건설, 섬유·의류, 유통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하락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2%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의 코로나19 항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 수출 가능성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에이치엘비(028300)는 5% 가까이 올랐다. 이어 펄어비스(263750)와 알테오젠(196170)은 3%대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빠졌고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내렸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4억1289만주, 거래대금은 11조24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80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4개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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