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인상에 기관 '채권 갈아타기' 나올까

이지운 기자 2021. 3. 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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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도세 속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이에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변수 속 국내 증시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채권으로 옮겨 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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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외인·기관 매도세 속 코스피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이에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변수 속 국내 증시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채권으로 옮겨 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0포인트(1.28%) 하락한 3043.4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2조194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79억원, 1조2814억원을 순매도하며 장 하락세를 이끌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 중 한때 1.5%에 다가서는 등 상승세를 탔다. 증시 마감 무렵에는 1.47% 수준에서 거래됐다. 전일 1.4% 초반대로 내렸던 데서 비교적 큰 폭 올랐지만 상승기류는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속 비교적 안전한 채권으로 투자금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국채금리에 따른 영향이 있지만 아직 주식에서 채권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금리 상승 여파로 주식시장의 상승에도 영향이 있긴 하지만 위험선호에 대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금리에 따라 주식에서 채권으로 넘어갈지 여부를 고민할텐데 최근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영향이 절대적이지는 않다"며 "눈높이가 높아진 투자자들의 조급함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과 기관은 줄곧 순매도 기조를 유지해왔으므로 단순히 국채 금리 상승만으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실물경기가 회복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의 기대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떨어진 경향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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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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