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프레이타스 5일 입국..전남 고흥서 자가격리

신창용 2021. 3.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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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드디어 입국한다.

키움 구단은 프레이타스가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4일 밝혔다.

키움 측은 "프레이타스가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릴 수 있도록 비교적 따뜻한 남쪽 지방을 선택했다"며 "격리 후 오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합류 동선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이타스는 지난달 초 키움과 연봉 55만달러, 옵션 5만달러 등 총액 6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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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 [MLB닷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드디어 입국한다.

키움 구단은 프레이타스가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4일 밝혔다.

프레이타스는 검역 조사를 받은 뒤 선별 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키움 구단은 전남 고흥에 자가격리 장소를 마련했다.

키움 측은 "프레이타스가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릴 수 있도록 비교적 따뜻한 남쪽 지방을 선택했다"며 "격리 후 오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합류 동선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9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프레이타스는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0년 미국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5라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프레이타스는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에서 뛰었다.

프레이타스는 지난달 초 키움과 연봉 55만달러, 옵션 5만달러 등 총액 60만달러에 계약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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