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구시대' 시작, 2021시즌 첫 홈경기 전석 매진

김유미 2021. 3.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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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 FC와 2021시즌 첫 홈경기에 나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개막전 온라인 예매에서 전석 매진(1,919석)에 성공했다.

인천 구단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1시즌 첫 홈경기 대구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가 휠체어석(11석)을 제외하고 전석 매진됐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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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시대' 시작, 2021시즌 첫 홈경기 전석 매진



(베스트 일레븐)

6일 대구 FC와 2021시즌 첫 홈경기에 나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개막전 온라인 예매에서 전석 매진(1,919석)에 성공했다.

인천 구단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1시즌 첫 홈경기 대구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가 휠체어석(11석)을 제외하고 전석 매진됐다”라고 발표했다.

인천은 정부 방역지침 및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규정에 따라 대구와의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이에 인천은 3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시작했고, 일반 예매 오픈 2시간 30분 만에 휠체어석을 제외한 전석(1,919석)이 매진됐다. 운영 좌석 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총 좌석의 10%인 1,930석이며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생 오반석과 아길라르를 완전 영입한 인천은 팀 핵심 전력 무고사·김도혁·정동윤과 재계약을 맺었고 김광석·오재석·김현·윤용호·유동규 등을 영입하며 알찬 선수 보강을 마쳤다. 아울러 지난 2020시즌 인천의 극적인 K리그1 잔류를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3차에 걸친 전지훈련(제주-거제-남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관중 운집(정식관중 1만 8,541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후, 2020년 유관중 세 경기 모두 수용 인원의 90% 이상 관중몰이를 한 인천은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도 전 좌석을 매진시키며 열정적인 ‘팬덤’을 증명했다.


이에 인천 구단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안전하고 재미있는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20시즌 유관중 때와 마찬가지로 방역이 강화될 예정이다. 좌석 간 거리 두기를 비롯해 북측광장 풋살장에서 발열 체크와 QR코드 인증 혹은 수기 방명록 작성 후 문진 완료 손목띠를 제공하는 등 입장 게이트의 관중 밀집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인천은 <FAN 신문고, 투아웃 제도>를 도입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관람객 제보를 위한 신고 채널을 운영한다. 제보된 내용은 구단 경호 팀과 공유되며 실시간 현장 대응을 통해 1차 구두 경고, 2차 무환불 퇴장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ESC(일찍 오는 경기장 EARLY, 간편한 경기장 SIMPLE, 안전한 경기장 CLEAN)’ 캠페인도 변함없이 펼친다.

인천은 다양한 팬 경품도 준비했다. 일찍 도착한 ‘얼리버드’ 관람객을 위해 각 지정 게이트에서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가 선착순 1,000부 배부되며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구단 MD 상품, 뷰티 제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슬기로운 집관생활 LIVE를 통해 ‘집관’하는 인천 팬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2021 멤버십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홈경기 당일 제1매표소 6번 창구는 멤버십 전용 예매 발권 창구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주장 김도혁 선수카드를 제공한다. 일부 경품 추첨 시 멤버십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해 멤버십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021시즌 인천축구시대가 시작됐다. 성공적인 첫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구단 모든 구성원이 온 힘을 다해 준비했다. 경기 전 아프리카TV 라이브,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 공개, 하프타임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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