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과장 절반 물갈이..여성·7급공채 대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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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과장급 직원 48%를 교체하는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행정고시 45~46회 출신 젊은 인재와, 여성·7급공채 출신이 대거 과장 직위에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기재부는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56개를 교체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시 45~46회 출신의 과장 진입을 확대하고, 신설 부서와 주요 직위에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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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과장급 직원 48%를 교체하는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행정고시 45~46회 출신 젊은 인재와, 여성·7급공채 출신이 대거 과장 직위에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기재부는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56개를 교체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재부는 △코로나19(COVID-19) 대응, 고용유지 등 당면 현안 극복 △전문성 있는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뒀다.
행시 45~46회 출신의 과장 진입을 확대하고, 신설 부서와 주요 직위에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자 했다. 김준철 민간투자정책과장(46회), 나윤정 인구경제과장(46회), 손창범 계약정책과장(46회), 김태정 신국제조세규범과장(46회) 등이 대표 사례다.
이지원 재정건전성과장(45회) 등 여성 과장의 신규 진입을 대폭 확대해 과장 직위 중 여성 비중이 12.8%(15명)에 달하게 됐다. 아울러 임헌정 재정정보과장 등 7급 공채 출신 과장의 비중을 11.9%(14명)까지 확대했다.
업무 성과, 전문성이 뛰어난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개인 역량, 기여도, 경력 등을 종합 고려해 직위별 최적임자를 선발·배치했다. 기재부는 대표 사례로 장윤정 복지예산과장(43회), 장보영 고용환경예산과장(43회), 김동익 국제금융과장(43회), 최영전 조세분석과장(44회), 박호성 법사예산과장(44회) 등을 꼽았다.
아울러 외부 파견이 확정된 주무과장 외에는 현재 직위를 유지해 업무 연속성,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나머지 주무과장의 외부 파견 등 인사 소요가 발생하면 관련 후속 인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인사가 위기 대응, 국정과제 추진역량을 강화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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