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성 높인 'DJI FPV' 드론 출시 "높은 몰입감 선사"
[스포츠경향]
드론 마니아들 사이에서 FPV드론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VR고글을 통해 전송받아 직접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흔히 알려진 촬영용 드론과 달리 비행과 조종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FPV드론은 특히 전용고글을 통해 드론의 비행 모습을 확인하며 더욱 다양한 조작 체제와 커스터마이징으로 다이나믹한 컨트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그 동안의 FPV드론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일반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진입장벽이 높았던 이유는 까다로운 조작성뿐만 아니라 원활하지 않은 제품 수급 등이 자리한다. 이뿐만 아니라 기계적인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한 조립, 수리까지 가능해야 비로소 원활하게 FPV드론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드론 및 촬영장비의 대표적인 브랜드 DJI에서 출시횐 DJI FPV는 사용성 및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국내 첫 완제품 FPV드론으로서 입문자들의 접근성을 낮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JI FPV는 전용고글인 V2를 착용하여 드론의 촬영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등을 연결하여 확인했던 기존의 제품과 다르게, 높은 현실감과 몰입감을 사용자에게 선사한다. 또한 전용 모션 컨트롤러는 드론조작을 훨씬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어 FPV드론의 조종성을 강화한다
DJI FPV는 까다롭던 FPV드론의 컨트롤을 다양한 비행모드를 통해 완화했다. 수동과 자동제어가 혼합된 S모드, 수동모드와 함께 안전제어를 뒷받침 해주는 N모드, 완전한 수동모드인 M모드를 통해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150°까지 초광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에는 4배속 슬로모션, Rock steady 안정화 시스템, 왜곡 보정 기능 탑재 등으로 빠른 FPV드론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영상촬영을 더욱 강화시켜 준다.
드론의 촬영모습을 실시간으로 딜레이 없이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DJI의 O3시스템은 전용고글인 V2를 통해 완성되는데, 동영상 전송 지연률 28ms 이하의 수준으로 실시간과 다름없는 수준의 영상확인이 가능하며 동영상 전송범위 10km, 동영상 비트전송률 최대 50Mbps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DJI FPV는 2.4GHz와 5.8GHz 주파수를 자동 전환하며 최적의 비트전송률을 찾기 때문에 셔터 및 압축 가공물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또 기체에 탑재된 안테나는 3개의 송신기, 4개의 수신기로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DJI FPV는 초심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인 빠른 기체속도에 따른 충돌, 고장에 대한 우려를 극복한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우선 DJI버츄얼 플라이트 앱을 활용하여 DJI FPV의 고글과 V2를 활용하여 생생한 비행시뮬레이션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ADS-B(자동 종속 감시 방송)기능이 탑재돼 드론이 비행중일 때 주변 유인 비행기의 위치 정보를 수신하여 안전한 비행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하단 보조등, 전방 및 하양 장애물 감지기능, 스마트 리턴 투 홈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한편 DJI FPV는 DJI공식 파트너십 유통사로 알려진 대원CTS, 대원스토어, 이베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151만9000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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