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삼성전자·포스코 등 2030년 100% 전기차 전환 선언"

이창명 기자 2021. 3. 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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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최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을 설명하면서 다음달 기업들의 릴레이 참여 선언을 예고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금까진 법인에 대해 보조금 제한 등의 규제가 있었지만 이번에 K-EV100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그간 제한된 혜택을 완화해줄 계획"이라며 "또 개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과 비슷한 수준(현재 최대 1300만원)으로 보조금도 지원하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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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100' 기업들이 보유 또는 임차한 차량 203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
한정애 환경부 장관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최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을 설명하면서 다음달 기업들의 릴레이 참여 선언을 예고했다.

한 장관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들의 참여로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며 K-EV100에 대해 설명했다.

'K-EV100'은 유럽에서 시작한 '글로벌 EV100 이니셔티브'의 한국형 모델이다. 기업들이 2030년까지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100% 전기차나 수소차 전환에 동참하면 정부가 참여 기업들에 인센티브를 준다.

'EV100 이니셔티브'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EV)의 전환을 가속화해 전기 모빌리티의 표준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공공 차량 무공해차 전환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밝혀왔지만 기업들이 보유 또는 임차한 차량까지 무공해차로 바꾼다는 내용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달 K-EV100에 참여할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파악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K-EV100에 참여 기업들을 다음달 확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개인 보조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조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금까진 법인에 대해 보조금 제한 등의 규제가 있었지만 이번에 K-EV100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그간 제한된 혜택을 완화해줄 계획"이라며 "또 개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과 비슷한 수준(현재 최대 1300만원)으로 보조금도 지원하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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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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