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브레이브 걸스, 백령도 미담 재조명 "인성 바른 분들"

[뉴스엔 이수민 기자]

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롤린' 역주행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미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브레이브 걸스의 과거 해병대 공연 관련 미담이 확산됐다. 해당 공연 영상 댓글에 한 누리꾼은 "진심으로 떴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백령도 왕복 시간만 서울에서 대기시간까지 12시간 이상 걸린다. 해무(안개)가 끼면 배가 못 뜨는 경우가 다사해서 섬에서 못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백령도 위문 공연을(왔다)"고 남겼다.

이어 "브레이브 걸스분들이 새벽부터 휴가 나가는 병사들 하나하나 사진 다 찍어주면서 간부들이 통제해도 괜찮다고 웃으시면서 최대한 찍어주려고 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훤하다"라며 "인성이 바른 분들. 오래 높이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브레이브 걸스는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롤린' 무대 영상이 재조명되며 역주행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일에는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롤린'은 2017년 발매된 곡이다.

(사진=브레이브 걸스 공식SNS)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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