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 보릿고개' 민생 특별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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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 각 분야의 절절하고 생생한 사연에 귀 기울이고 가능한 해법들을 찾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피로도가 더 누적된 분야의 어려움을 경청해 민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특별주간은 코로나19로 특히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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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 각 분야의 절절하고 생생한 사연에 귀 기울이고 가능한 해법들을 찾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문화관광체육, 중소기업, 여성·보육, 청소년·청년, 어르신, 운수, 건설,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릴레이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월 초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차례의 큰 위기를 겪으면서 기초를 다진 방역 체제를 튼튼히 유지하는 한편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벗어나 지역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방역'과 '민생'을 투 트랙으로, 행정력을 모아 나갈 방침이다.
우선 특별주간을 통해 그동안 12차례 실시한 민생안정대책이 해당 분야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촘촘히 점검하고, 특별주간과 연계해 해당 분야 관련 시책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피로도가 더 누적된 분야의 어려움을 경청해 민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기 위해 소규모 현장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비대면 방식의 영상면담을 통해 시민 공감대도 넓여 나갈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제안된 의견은 후속 민생 안정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제4차 정부재난지원금과 맞물려 국회에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특별주간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주일간 시행한다.
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 골목상권, 전통시장 관련 단체들과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광주 상생카드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4월에 시범운영되는 공공배달앱에 연동하기로 했다.
또한 민생 안정대책으로 실시한 3無(무담보, 무이자, 무보증) 실태를 점검하고 보완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사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일반음식점과 PC방, 노래연습장, 오락실 운영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특별주간은 코로나19로 특히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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