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쥬얼리-윙블링, KOTITI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 취득

고승민 2021. 3.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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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원장 이상락)는 이랜드그룹 쥬얼리사업부인 '이월드쥬얼리'(OST, 클루, 라템, 로이드)와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윙블링(더블유아이랜드)이 업계 최초로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귀걸이, 반지, 목걸이, 시계 등 금속장신구(액세서리)를 착용할 때 가려움증, 부어오름, 진물이 나는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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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알레르기 걱정 없이 더욱 안전하게 착용하세요
사진= KOTITI 인증(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 마크)

KOTITI(원장 이상락)는 이랜드그룹 쥬얼리사업부인 '이월드쥬얼리'(OST, 클루, 라템, 로이드)와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윙블링(더블유아이랜드)이 업계 최초로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귀걸이, 반지, 목걸이, 시계 등 금속장신구(액세서리)를 착용할 때 가려움증, 부어오름, 진물이 나는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쇠독' 또는 '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착색이 발생하는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금속 알레르기는 액세서리를 단단하게 하고 반짝이는 광택을 내기 위하여 도금과정에서 사용되는 특정 물질로 인하여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금속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니켈이며, 그 밖에 크롬, 코발트, 수은 등이 있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하는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금속장신구로 인한 피부염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접수된 피해사례는 2019년도(50건), 2018년도(43건), 2017년(27건)이 있었다. 대부분 귀걸이를 착용한 후 부종이 지속되어 귀걸이가 피부에 박혀 빠지지 않는 경우로 30대 이하 여성(73%)에게 주로 발생하였다.

금속 알레르기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 자율화를 통한 안전관리의 저변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민간자율인증제도가 개발 보급되고 있다. 국가안전인증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은 도금의 니켈 안전성을 검증하고 인증 받을 수 있는 민간차원의 안전관리 제도를 구축 중이다.

향후 민간 인증이 활성화된다면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인증마크를 확인함으로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을 피할 수 있다.

금속장신구를 제조·수입·유통하는 기업은 시범인증에 참여하여 자사의 제품을 인증 받고 관리체계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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