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 적응하는 단계다"..김광현 격려한 실트 감독

김광태 2021. 3.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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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적응하는 단계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광현(33)에게 힘을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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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이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실트 감독이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MLB 화상인터뷰 캡처]

"지금은 적응하는 단계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광현(33)에게 힘을 북돋았다.

실트 감독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⅔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선발 투수 김광현에 관해 "오늘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며 "아직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첫 경기 부진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광현은 1회보다 2회에 조금 나아졌다"며 "그가 개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은 올 시즌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해 1회 안타 3개, 볼넷 1개를 허용했다.

그는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강판 됐는데, '한 경기 두 차례 등판'이 가능한 특별 규정에 따라 2회에 다시 등판했다. 그는 2회 선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볼넷을 허용한 뒤 다시 강판됐다.

한편 실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김광현에 관해 언급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지난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시즌 초반 활약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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