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집중'

이학권 2021. 3.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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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에 집중한다.

4일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관련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유기상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학술연구와 역사탐방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랑스러운 의향 고창의 기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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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청.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에 집중한다.

4일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관련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무장기포지와 전봉준생가터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손화중도소와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역사 자원들을 연계한 근현대사 교육벨트로 만든다.

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었던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전봉준 장군 생가터에는 기념관을 세우고,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선다.

또 손화중 도소를 정비하고 동학농민혁명군의 숙영지 아래 위치한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동학교육관과 동학체험 등 역사 문화유적지로 청소년들의 역사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방향을 마련한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봉준 장군동상건립에 힘을 모으며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학술연구와 역사탐방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랑스러운 의향 고창의 기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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