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인 원투펀치 로켓·미란다 첫 라이브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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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2021시즌 기대를 걸고 있는 두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가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갖고 구위를 점검했다.
첫 라이브 피칭을 마친 로켓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앞으로 구속을 조금더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란다 역시 29개의 공으로 타자들을 상대했다.
미란다는 "첫 라이브피칭이라 떨렸다. 타자를 세워 놓고 오랫만에 던졌다. 변화구 등 점차 감각을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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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투구에 나선 로켓은 이날 타자들을 세워놓고 총 29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최고구속은 시속 143㎞에 그쳤지만 투심 142㎞에서 147㎞까지 찍었다. 이밖에 체인지업(134~137㎞)와 커브(122~128㎞) 등의 변화구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첫 라이브 피칭을 마친 로켓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앞으로 구속을 조금더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운드에는 미란다가 올랐다. 미란다 역시 29개의 공으로 타자들을 상대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146~149㎞ 전반적으로 로켓보다 빨랐다. 여기에 포크(128~130㎞)과 체인지업(131~134㎞), 슬라이더(132~133㎞) 등의 구질을 선보였다.
미란다는 “첫 라이브피칭이라 떨렸다. 타자를 세워 놓고 오랫만에 던졌다. 변화구 등 점차 감각을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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