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혁·노시환 솔로포' 한화 1군 수베로팀, 2군 최원호팀에 4-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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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에서 수베로팀(1군)이 최원호팀(2군)을 제압했다.
수베로팀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최원호팀과 연습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베로팀은 3일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1군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기세를 탄 수베로팀은 5회말 1사 후 유장혁의 좌월 1점 홈런을 통해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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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에서 수베로팀(1군)이 최원호팀(2군)을 제압했다.
수베로팀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최원호팀과 연습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베로팀은 3일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1군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수베로팀의 선발투수 닉 킹험은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춧돌을 놨다. 후속투수 김범수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유장혁과 노시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초반 치열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수베로팀이었다.
수베로팀은 3회말 이해창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무사 주자 1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유장혁의 몸에 맞는 볼과 노시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민하가 밀어내기 볼넷을 뽑아내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수베로팀은 5회말 1사 후 유장혁의 좌월 1점 홈런을 통해 격차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2사 후 노시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 3-0으로 달아나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수베로팀은 7회말 허관희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폭투를 묶어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유장혁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정은원이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4-0까지 도망갔다. 결국 경기는 수베로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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