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영취산 진달래축제 취소..작년에 이어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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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3월 말 개최할 예정이던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영취산 진달래축제 취소에따라 해마다 운영했던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등도 운영하지 않는다.
오재환 축제 추진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무척 아쉬운 감이 없진 않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취소를 결정한 만큼 상춘객과 시민들의 이해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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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3월 말 개최할 예정이던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봄철 꽃 축제를 개최할 경우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면서 감염병 확산도 우려되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축제를 취소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 취소에따라 해마다 운영했던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등도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을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오재환 축제 추진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무척 아쉬운 감이 없진 않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취소를 결정한 만큼 상춘객과 시민들의 이해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하향조정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더 높아진 측면이 있다”면서 "아쉽겠지만, 영취산 방문 자제를 부탁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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