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아나, '음주운전' 김윤상 대신 '8뉴스' 투입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윤아 아나운서가 빈 자리를 채운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 후임으로 이윤아 아나운서가 'SBS 8뉴스' 평일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는다.

경찰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로 알려졌다.

SBS 측은 "김윤상 아나운서 음주운전에 관해 회사에서도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라며 "이에 김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차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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