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첫날 베이징 미세먼지 기승

김경희 기자 2021. 3. 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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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 첫날인 오늘(4일) 수도 베이징에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실제로 오늘 베이징의 하늘은 흑백 TV를 틀어놓은 듯 어두운 모습으로, 빌딩은 미세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거나 희미하게 윤곽만 보일 정도였습니다.

한해 국정운영 방침을 논의하는 양회 첫날부터 미세먼지가 엄습하면서 그동안 '푸른 하늘 지키기'를 강조한 중국 정부의 방침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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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 첫날인 오늘(4일) 수도 베이징에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베이징 환경모니터센터는 오늘 정오 퉁저우·차오양·순이 등 9개 지역의 공기질지수가 최악인 6급의 바로 아래 단계인 5급 중오염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오늘 베이징의 하늘은 흑백 TV를 틀어놓은 듯 어두운 모습으로, 빌딩은 미세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거나 희미하게 윤곽만 보일 정도였습니다.

한해 국정운영 방침을 논의하는 양회 첫날부터 미세먼지가 엄습하면서 그동안 '푸른 하늘 지키기'를 강조한 중국 정부의 방침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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