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X변요한의 앙상블 어떨까..'자산어보' 3월의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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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영화 '자산어보'가 3월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학자 '정약전'으로 분한 설경구는 '자산어보'에서 상투를 틀고 수염을 붙이는 등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변요한은 바다가 일상인 듯 배 위에서 편안히 서 있는 모습으로 섬 토박이 청년 어부 '창대'를 완벽히 소화했음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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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영화 '자산어보'가 3월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국 영화 기대작이 실종된 가운데 '자산어보'는 사극 거장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 변요한의 조합은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4일 공개된 포스터 2종은 각각 학자 '정약전'과 어부 '창대'로 변신한 설경구와 변요한의 비주얼을 담아내며 눈길을 끈다.
특히, 도포를 입고 해안가에 서서 먼 곳을 응시하는 '정약전'과 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는 '창대'의 모습은 학자와 어부라는 신분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학자 '정약전'으로 분한 설경구는 '자산어보'에서 상투를 틀고 수염을 붙이는 등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변요한은 바다가 일상인 듯 배 위에서 편안히 서 있는 모습으로 섬 토박이 청년 어부 '창대'를 완벽히 소화했음을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인물과 어우러진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은 담백한 흑백으로 표현돼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여기에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란 카피가 더해지며, '정약전'과 '창대'가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가치관을 나누면서 서로의 스승과 벗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조선시대 학자 '정약전'과 어부 '창대'로 분한 설경구, 변요한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자연 풍광이 담긴 포스터로 기대를 더하는 '자산어보'는 2021년 관객들을 찾아와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설경구와 변요한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자산어보'는 오는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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